나의 삶은 단지 어떤 것의 지시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세상의 모든 행동은 대자연의 힘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림자(影)와 망량(罔兩, 그림자 바깥쪽에 생기는 희미한 그림자)의 문답. 망량이 그림자에게 물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일이다. 지금 당신이 걸으면 나도 따라서 걷고 당신이 앉으면 나도 앉고, 당신이 서면 나도 서게 된다. 도대체 내게는 자주(自主)의 지조는 없는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해 그림자가 답했다. '나도 그와 똑같다오. 무엇에 지배되고 있는 것 같아. 즉 그림자를 만드는 실체가 있어 그 실체의 행지자기(行止坐起)에 따라서 나도 또한 행지좌기한다오.' 라고 답했다. 즉 천지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대자연의 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discrepancy : 편차, 차이오늘의 영단어 - cadmium : 카드뮴램프가 타고 있는 동안 인생을 즐겨라. 시들기 전에 장미를 꺾어라. -우스테리- 오늘의 영단어 - censoring : 검열하는, 잘라내는, 가리는오늘의 영단어 - offspring : 자손, 후손그대의 길을 가라. 남들이 무엇이라 하든 내 버려 두어라. -단테 개구멍에 망건 치기 , 남이 빼앗을까 보아 겁을 내어 막고 있다가, 막던 그 물건까지 잃게 됨을 이르는 말. 오늘의 영단어 - square peg in round hole : 둥근 구멍에 네모난 말뚝, 부적임자오늘의 영단어 - snack : 간식